BMW. '뉴7' 내년 3000대 판매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8.12.08 11:18

현재 250대 사전계약

↑BMW 뉴750Li

BMW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뉴7시리즈의 내년 판매목표를 3000대 이상으로 잡았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8일 "현재까지 사전계약 실적이 250여대에 달한다"며 "출시 전부터 사장이 직접 나서 800여 명의 VVIP고객들을 초청해 1:1마케팅을 벌인 점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지난 11월부터 뉴7의 공식출시 전까지 서울 청담동의 한 빌딩에서 특별 초청한 고객들 한명 한명을 대상으로 개별 프리젠테이션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BMW코리아는 뉴7시리즈 판매가격을 당초 예상보다 크게 인상하지 않았다. '뉴740Li'는 기존 740대비에선 230만원가량 올렸지만, '뉴750Li'는 오히려 520만원 낮췄다.


업계는 최근 극심한 불황에도 불구, BMW코리아가 1억원이 넘는 뉴7시리즈 판매목표를 3000대 이상으로 잡은 것에 대해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이다.

올해 11월까지 BMW 740과 750의 총 판매대수는 870대, 12월 한 달이 남았지만 1000여대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11월엔 곧 뉴7이 출시된다는 계획 때문에 11대 판매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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