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제4 경유 탈황시설 가동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08.12.08 10:05
GS칼텍스는 3350억원을 투자한 제4 경유 탈황시설이 최근 완공돼 상업생산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GS칼텍스의 제4 경유 탈황시설은 2007년 2월 상세설계를 시작으로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약 1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갔다.

제4 경유 탈황시설은 GS칼텍스 여수 제1공장 부지 1만9000여㎡(약 5800평)에 연인원 37만명이 투입되어 완공된 시설로 1일 7만 배럴의 경유 탈황시설 및 1일 150톤의 황회수(SRU) 공정과 탱크, 유틸리티, 수소 공급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제4경유 탈황시설 완공에 따라 GS칼텍스는 1일 총 26만배럴의 등·경유 탈황시설 능력을 보유하게 됐고, 원유 정제과정에서 생산되는 등·경유 전체 물량 뿐 아니라 현재 공사 중인 제3중질유분해시설에서 생산되는 경유 제품에 대한 탈황도 가능하게 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제4경유 탈황시설 완공에 따라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에 대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가가치가 높은 초저유황제품을 생산하여 수출함으로써 국가경제에 대한 기여 및 추가적인 수익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지난 2007년 10월 총 1조5000억원을 투자, 1일 6만배럴 규모의 제2중질유분해탈황시설을 완공한데 이어 현재 총 3조원이 소요되는 제3중질유분해탈황시설 건설을 추진하는 등 미래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친환경 고도화시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GS칼텍스가 3350억원을 투자하여 1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상업가동에 들어간 제4경유 탈황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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