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지하철 내 18개 매장 신규 오픈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 2008.12.08 09:53

전체 매장수 340개… 올 매출 1000억원 기대

경기침체로 수입명품 브랜드들이 국내 매장을 속속 철수하는 와중에 미샤가 지하철 상권을 중심으로 몸집을 늘리고 있다.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대표 서영필)가 지하철 역사 내 18개 매장 동시 오픈을 기념해 8일 오전 11시 지하철 상봉역에서 오픈 기념식을 연다.

이날 개점한 매장은 ▲ 5호선 방화, 우장산, 까치산, 방이 ▲ 6호선 대흥, 보문, 안암, 고려대, 화랑대 ▲ 7호선 하계, 공릉, 상봉 ▲ 8호선 암사, 강동구청, 잠실, 가락시장, 남한산성입구, 단대오거리역 등 18곳.

미샤는 이들 18개 매장을 포함해 연말까지 총 59개의 지하철역사 내 매장을 확보, 화장품 브랜드샵 업체 중 지하철 내 최다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내년 초까지는 지하철 내에 총 92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미샤는 지난 10월 도시철도공사가 실시한 입찰에서 지하철 5호선~8호선 내 화장품 매장 독점 임대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2007년 300개였던 전체 매장 수도 총 340개로 늘어나 올해 매출 1000억 원을 기대하고 있다. 미샤는 지하철 매장 확대를 기념해 8일부터 이틀간 미샤 신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기념식 행사 자리에는 미샤 ㈜에이블씨엔씨의 서영필 대표이사와 이광열 부사장, 도시철도공사의 음성직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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