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적대적M&A株, 상한가 랠리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12.08 09:37
적대적M&A 관련 주가 새로운 테마주처럼 형성되며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 9시3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휴람알앤씨씨모텍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특히 휴람알앤씨는 지난달 21일부터 급등하기 시작해 12일만에 328% 급등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최근 최대주주로 변경된 개인투자자 정만현씨는 휴람알앤씨의 지분을 40.54%까지 끌어올렸으며,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적대적 M&A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씨모텍은 김재우 동인스포츠 회장이 김영환 씨모텍 부사장의 지분을 추가하며 씨모텍의 지분율을 26.16%까지 확대,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김 회장은 경영진 교체를 위한 임시주주총회 허가 신청을 법원에 제기하는 등 경영참여를 선언한 바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도 태원물산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혜인이 6.39% 오르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태원물산은 은산토건이 41.25%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선언했으며 한차례 공개매수가를 3만5000원으로 올린바 있다.

혜인도 최근 장외 건설업체인 라파도이엔씨가 공개매수를 통해 주식을 추가로 매집, 19.72%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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