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4500명 추가 감원할 듯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12.08 08:24
자산규모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스위스의 UBS가 곧 4500명 이상을 추가 감원할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스위스 언론 존탁스차이퉁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탁스차이퉁은 신원을 밝히기를 거부한 관계자가 "UBS의 추가적 감원은 수 주 안에 단행될 전망이며 감원 규모는 4500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스위스 2위 신문인 존탁도 UBS가 빠른 시일 안에 3000~4000명 가량을 감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UBS는 이미 주로 투자은행 사업부에서 90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혀 전체 직원 수는 8만명 이하로 줄어들게 됐다.

UBS 대변인은 "지난 봄 투자은행을 비롯한 다른 사업부에 대한 글로벌 감원 계획 초안을 발표했으며 가을에는 투자은행부문에 대한 추가 감원 계획을 밝혔다"며 "이와 관련된 감원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추가 감원에 대한 추측에 대해서는 답변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유재석, 자녀에 '300억↑재산' 안 물려준다?…"미래는 모르지만"
  2. 2 '흑백요리사' 출연 땅 치고 후회할판…"빚투, 전과, 사생활 논란" 그들
  3. 3 "한국서 10억달러 받는 게 더 쉬웠다"…아빠 건물서 월세 걷던 그 소년[대통령의 직업]
  4. 4 내년부터 카드로 새 차 구입 어려워진다… 카드 특별한도 축소 검토
  5. 5 "중국요리 훔친 대도둑" 비난에…백종원·정지선 직접 입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