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 "현대모비스 위기에서 살아남을 것"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8.12.07 12:00

특별보고서에서 밝혀...삼성電·포스코·SKT도 선정

BNP파리바증권이 최근 '생존기업과 번영기업'이라는 특별보고서에서 현대모비스를 'HSBC홀딩스(홍콩)'와 '싱가포르텔레콤(싱가포르)', '차이나스틸(대만)' 등과 함께 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아시아 기업으로 선정했다.

BNP파리바는 이 보고서에서 한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주요 9개국에 상장된 기업 중 우량한 재무구조와 현금흐름을 보유한 기업들을 '생존기업과 번영기업'으로 선정했다. 한국의 경우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삼성전자포스코, SK텔레콤 등 4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7일 "자동차 부품사업이 상대적으로 경기침체 영향을 덜 받는데다 현대·기아자동차와 함께 해외 사업을 확장하면서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 3분기까지 매출액 6조9465억원, 영업이익 852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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