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분산형 신뢰스캔 솔루션 개발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8.12.07 11:00
LG CNS는 신도리코와 함께 복합기를 이용해 계약서 등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변환, 공인전자문서보관소에 자동 저장해주는 '분산형 신뢰스캔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솔루션은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제도 활성화를 위해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선정한 ‘공인전자문서보관소 비즈니스모델 시범사업’의 하나로,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받아 개발된 것이다.

이 솔루션은 소프트웨어(SW) 형태로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복합기에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된다. 또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월단위 과금방식이다.

이번 솔루션을 도입할 경우, 기업들은 기존 종이문서 유통과 보관에 따른 비용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고객상담 업무가 많은 콜센터의 경우, 고객 응대시 일일이 종이문서를 확인할 필요없이 전자문서 이미지를 조회할 수 있어, 상담업무 처리시간을 5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 CNS는 이미 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을 수도권 최대 케이블TV 방송사인 씨앤앰에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씨앤앰은 내년 2월부터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LG CNS 아웃소싱사업부문 노진호 상무는 “이번 솔루션 개발을 계기로 기존 정유업계나 금융권에 초점을 맞춰왔던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서비스를 방송, 통신 등 타 업계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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