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내년 건설공사 브릿지론 1조로 확대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8.12.05 15:04
신용보증기금은 5일 내년 건설공사 브릿지론 보증규모를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건설공사 브릿지론은 건설사가 공사계약에 따른 공사대금채권을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해 대출을 받는 것으로, 이때 신보가 90%를 보증한다. 공사가 끝난 후 발주처가 건설사에 지급하는 공사대금이 대출상환 재원이 된다.

신보는 당초 올해 안에 2000억원, 내년에 5000억원 규모로 보증을 지원키로 했지만 내년 지원 규모를 5000억원 더 늘리는 방안을 금융위원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건설사들이 주로 이용하는 이행보증도 올해 1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앞서 금융위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내년도 신보와 기술보증기금 보증잔액을 각각 4조원, 2조원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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