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히트상품]유유제약 '타나민'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12.09 12:16
유유제약의 타나민은 기억력과 집중력 증강, 손발저림 개선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타나민은 독일 슈바베사의 특허 추출성분인 'EGb761'로 만든 뇌 및 말초순환개선제다. 손 발 끝까지 미세 혈류를 개선해줘 기억력감퇴와 집중력장애, 어지러움, 귀울림, 말초동맥 순환장애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

타나민은 93년 출시된 후 전문의약품으로 취급됐지만 지난해 5월 일반의약품용으로 출시돼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우리나라에서 연간 판매량은 1억2000만정에 달한다. 지난 한해 1일 평균 33만 정이 판매된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국민 중 20세 이상 성인 남녀가 타나민을 4정씩 복용한 셈이 된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그 동안 전문의들에게 사랑 받으며 성장을 해오다 이제 세계적으로 검증 받은 특수 특허 물질 EGB761원료의 효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약사와 소비자들에게 판촉 활동을 펼쳐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고 밝혔다.


이미 독일(1987-1992),프랑스(1986-1993) 등 유럽에서는 6~8년간 모든 의약품에서 판매율 1위를 기록해 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신뢰를 입증 받았다는 평가다. 유해성분을 0.5ppm미만으로 낮춰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점은 회사 측이 특히 내세우는 강점이다.

타나민은 27단계의 특허 추출공정을 거쳐 57종의 성분에 대한 약리기전을 규명하고, 유해물질 26종을 제거한 후 31종의 약효 성분만으로 만들었다.

유유제약은 "1000여편의 임상 논문에서 우수한 약효와 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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