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히트상품]제주항공 '동북아 최고의 LCC'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8.12.09 12:12
애경그룹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설립한 제주항공은 우리나라 LCC(Low Cost Carrier 저비용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7월부터 국제선에 취항하며 국내 항공역사를 새로 써가고 있다.


현재 제주항공은 보잉 737-800(좌석수 189석) 2대와 Q400(좌석수 78석) 항공기 4대 등 총 6대의 항공기로 김포~제주, 청주~제주, 김해~제주 등 국내선 3개 정기노선을 취항하고 있으며, 국제선은 올 7월부터 일본 히로시마 오사카 삿포로 키타큐슈 고치 우베 가고시마 등을 운항하고 있다.

국제선취항 6개월이 된 12월 현재 국제선은 약 100여편을 운항해 모두 1만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일본 정기노선은 물론 동남아까지 취항지역을 넓혀 2013년까지 5개국 13개 도시에 정기노선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제주항공은 ‘동북아 최고의 고품격 LCC’로 성장한다는 비전아래 주력기종을 Q400에서 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으로 변경해 올해 2대를 도입했고 2013년까지 모두 15대의 보잉 737-800 기종을 도입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2007년 11월 취항 1년5개월 만에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연내 국내선 탑승객 2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취항 3년째를 맞아 국제선 취항과 보잉 737-800 여객기 도입을 통한 수송능력 확대 등 외형성장과 더불어 젊고 신선한 항공사를 지향한다는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특화 기내서비스팀인 JJ(Join&Joy)팀을 만들어 다양한 기내방송, 풍선아트, 아이패치, 기내 가족사진 촬영, 뷰티풀코리아 서비스 등 이색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탑승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항공서비스를 선도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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