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CEO'에 이종문 회장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8.12.08 10:52

제4회 CEO그랑프리 시상식 12월12일, 업종별 9명-특별상 3명

제4회 '한국CEO그랑프리'의 아름다운CEO' 수상자로 재미 벤처기업인인 이종문 암벡스벤처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한국CEO연구포럼(명예이사장 이현재)과 머니투데이는 올해 CEO그랑프리 수상자로 업종별 9개 부문 본상 수상자와 특별상 3개 부문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업종별 수상자로 금속광물 부문에서는 오형근 대한제강 대표, 기계의료정밀 부문에서는 최진식 심팩 대표, 생활재 부문에서는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음식료품 부문에서는 임건우 보해양조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또 허재회 녹십자 대표(의약품), 이상호 쉘라인 대표(전기전자), 하종환 한국쉘석유 대표(화학), 이장호 부산은행 행장(은행), 하태주 패커드코리아 대표(외투기업)가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 부문에서 '아름다운 CEO' 상을 받는 이종문 회장은 1982년 다이아몬드컴퓨터시스템을 설립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성공신화를 이뤄냈다. 1995년 '이종문재단'을 설립해 장학, 문화 지원 등 사회사업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외에 '글로벌CEO' 부문에서는 다국적 기업 휠라 본사를 인수한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이 선정됐다.


최고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일군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문화CEO' 부문 특별상을 받는다.

한국 CEO연구포럼이 주관하고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연구 제휴기관으로 참여한 '한국CEO그랑프리'는 국내 상장제조기업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재무제표와 CEO의 경영성과 등을 토대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전 10시50분 서울 프라자호텔 22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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