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남은행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8.12.05 12:14
검찰이 지난 4일 경남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창원지검은 경남 마산시 석전동 경남은행 본점에서 2시간동안 압수수색을 벌여 각종 서류, 보고서 등을 확보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검찰의 압수수색이 있기는 했으나 구체적인 배경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금융권에선 검찰이 경남은행과 태광실업의 과거 금융거래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농협 자회사인 휴켐스를 인수하기 위해 2006년 구성했던 컨소시엄에 일부 금융기관들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경남은행도 참여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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