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콰이아 관계자는 5일 "이랜드가 에스콰이어 전부를 인수하는 것처럼 보도가 됐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단순한 지분 참여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를 매각하는 게 아니라 이랜드가 에스콰이어 지분 30%를 인수해 양사가 제휴를 맺는 것"이라며 "경영권은 에스콰이어에 그대로 있다"고 강조했다.
에스콰이아는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공식적인 입장을 마련,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이랜드그룹은 지난 4일 에스콰이아와 인수ㆍ합병(M&A)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연내 본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지난해 11월 에스콰이아가 운영하던 여성복 브랜드 '비아트'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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