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IT혁신기업 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8.12.05 10:00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최고의 IT 혁신 기업으로 선정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주관하는'2008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 수상업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은 정부조직 개편으로 인한 기존의 '대한민국 e비즈니스 대상(옛 산업자원부)'과 '디지털지식경영대상(옛 정보통신부)'을 통합해 올해부터 IT 전분야에 대한 포상으로 확대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년전부터 IT를 조선산업 각 분야에 융합시키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대우조선해양은 △선상제품개발분야 △생산/안전분야 △물류혁신분야 △협업혁신분야 △경영지원분야 △영업/설계분야 등 총 6개 분야로 나눠서 각 분야별로 최적화된 IT를 적용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특히 조선업계 최초로 PI와 자식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의견들을 실제 작업해 적용하고 있다. 또 모바일 기술을 적용해 낭비 자제 최소화와 최적화된 스케줄링으로 연간 30억원 이상 자제 낭비를 줄였다.


이 같은 IT 추진에 대한 성과로 대우조선해양은 매출 32%, 순이익 447%, 지식자산 127%, 수주금액 152%, 업무효율 30%가 각각 향상됐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매출 10조원에 2만8000여명이 근무하는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년간 지속적인 선가하락과 원자재가격 폭등에도 불구하고 인원증가 없이 20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IT 혁신을 통해 이뤄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앞선 IT전략을 통해 2015년까지 현재 매출의 2배인 매출 2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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