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도이엔씨, 혜인 지분 10.46% 공개매수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12.05 09:42
라파도이엔씨는 5일 혜인의 주식 130만주(10.46%)를 공개매수할 계획이라고 공정공시했다.

라파도이엔씨와 이 회사의 대표 이경훈씨는 현재 혜인 주식 115만1141주(9.26%)를 보유하고 있다. 공개매수에 성공할 경우 라파도이엔씨의 혜인 지분은 총 19.72%로 늘어나게 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8000원으로 이는 공개매수신고서 전인 12월4일 종가대비 25% 높은 가격이다.

이경훈 라파도이엔씨 대표는 5일 "경영권에도 관심이 있다"며 "향후 추이를 지켜보며 주식를 추가로 매입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며, 주식을 매입할 경우 공개매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 경영진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경훈 대표와 라파도이엔씨는 지난 11월14일부터 지난 3일까지 14거래일 동안 장내에서 혜인의 주식을 매일 5420주부터 26만9450주까지 매수했다.

혜인측은 원중회, 원경희씨를 포함한 대주주 지분이 22.91%(284만7816주)에 이르는 만큼 경영권 방어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