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씨모텍, 지분경쟁 기대로 상한가 직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12.05 09:11
부사장이 적대적M&A측을 선택했다는 소식에 씨모텍의 주가가 연이틀 상한가다.

5일 오전 9시6분 현재 씨모텍은 전날보다 1190원(14.95%) 오른 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김재우 동인스포츠 회장은 장내매수 및 공동보유자(김영환 부사장) 추가 등으로 씨모텍의 지분율을 26.16%(11.03% 증가)로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이중 김영환 부사장의 지분이 10.83%(85만5275주)다. 김 회장과 관계자 엑심이 장내매수한 주식은 각각 8353주, 7782주에 불과하다.


결국 김 회장은 본인 지분(10.17%)보다 많은 김 부사장의 지분을 이 대표 측으로부터 끌어오면서 총 26.17%의 지분을 보유하게 돼 이 대표측(17.71%) 보다 8.46%포인트 앞선 최대주주가 됐다.

시장에서는 이재만 대표이사의 반격으로 지분경쟁이 본격화되지 않겠느냐는 기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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