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사업부매각 순현금전환-삼성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12.05 09:03
삼성증권은 연이은 사업부 매각에 따른 자금유입으로 두산이 내년부터 현금흐름이 순현금으로 전환(부채를 갚고도 회사내 자금여유가 있는 상황)될 수 있을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테크팩 사업부 매각 및 추가적인 사업부 구조조정으로 두산의 이자성 부채 규모 및 이로 인한 이자 비용 부담이 크게 감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분기 순부채 9778억원은 테크팩 사업부 매각으로 4800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두산은 전날 주류BG(소주 브랜드 처음처럼 등)도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증권은 모기업의 재무구조는 개선되고 있지만 연결기준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442%에서 올해 500%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그룹 차원 개선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연결기준의 재무구조 개선이 가시화 될 경우 두산의 주가 반등 속도는 더욱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