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위기설은 근거 미약하다. 실체 없다. 9월 위기설의 아류에 지나지 않는다. 3월 위기설은 3월말 결산의 일본 금융기관이 자금을 일시에 회수할 것이다에서 나온 것인데 국내은행의 1분기 외채자금의 9%의 불과하다. 주식투자 규모 역시 전체 외국인 투자의 3.3%의 불과하다. 한꺼번에 빠져나가지도 않을 것이고 나가더라도 시장 규모를 감안하면 국내시장에 위협 요인이 안된다. 내년 1분기까지 일본계 채권만기가 16억달러인데 우리 은행들이 하루 차입 규모가 25억달러다. 하루 평균에도 못미치는 셈이다. 게다가 지금까지 중도상환 요구를 받은 적도 없다. 다만 일본계 자금의 점검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 위기설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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