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최고 투기등급 'CC'로 하향-S&P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12.05 04:08

"GM, 부채 출자전환 요구할듯"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4일(현지시간) 정부 구제여부가 초읽기에 들어간 제너럴 모터스(GM)의 신용등급을 기존의 'CCC+'에서 'CC'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CC는 '최고 투기 등급(most speculative)'에 해당한다.
등급전망은 '부정적'을 유지했다.

S&P는 GM이 현금유출을 줄이고 정부지원을 얻어낼수 있도록 채무 상환 부담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힌데 따라 이같이 등급을 하향한다고 밝혔다.


GM이 채무상환 부담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현재 부채의 일부나 전체를 주식으로 전환하거나 액면가치보다 훨씬 낮은 금액으로 차환발행(채무경감)해줄 것을 채권자에게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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