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330억불 경기부양책 발표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12.04 23:21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260억유로(329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르코지 대통령은 4일 두아이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글로벌 경제 위기가 심각한 만큼 대응책도 강력해야 한다며 260억유로를 주택과 자동차 지원 등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프랑스 국내총생산(GDP)의 1.3% 규모다.

프랑스 정부는 이번 경기부양책이 내년 자국의 경제성장률을 0.6%포인트 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우선 주택, 자동차 부문에 약 30억달러를 직접 투입, 인프라스트럭쳐 건설 경기를 부양할 계획이다. 소기업 고용과 기업 투자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경기부양책으로 프랑스의 내년 재정적자는 이전 예상치 3.0%에서 3.9%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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