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0.75%p 금리인하..인하폭 출범후 최대(상보)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12.04 22:03
유럽중앙은행(ECB)이 4일 기준금리를 3.25%에서 2.5%로 75bp 인하했다. 이날 금리 인하폭은 10년 전 ECB 출범 이후 최대이다.

ECB의 이날 결정은 내년 유로존 경기가 더욱 악화될 것이란 우려에 따른 것. 국제통화기금(IMF)은 15개 유로통화권(유로존)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0.5%까지 둔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로존은 지난 2분기와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하며 출범 이후 첫 기술적 경기 침체를 맞았다.


앞서 영란은행(BoE)은 기준금리를 100bp 인하했다. 머빈 킹 총재를 비롯한 9명의 BoE 정책 이사회는 이날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의 3.0%에서 2.0%로 100bp 인하했다. 이는 195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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