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신임사장에 5~6명 추가공모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12.04 18:56

후보자 40여명 몰려...KT사추위 이르면 8일 후보 발표

박성득 전 정보통신부 차관 등이 KT 신임사장 추가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KT가 4일 KT 신임사장 추가공모를 마감한 결과, 박 전 차관 등 5~6명이 새롭게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모와 추가공모를 통해 총 40여명이 KT 신임사장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KT 사장추천위원회는 추가 공모 마감에 따라 이번주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이르면 8일 사장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40여명의 후보자가 난립했지만, 현재로선 1차 공모에 합류한 비중있는 외부인물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분위기다.

이석채 전 장관을 비롯해 정규석 전 데이콤 사장 등이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기태 삼성전자 부회장은 헤드헌팅업체를 통해 공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막판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KT 사장추천위원회가 사장후보를 추천하면 KT는 우선 이사회를 열어 임시주주총회 개최일을 확정하고, 주총에서 신임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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