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브라질 공장 직원 18.5% 감원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08.12.04 18:33
LG전자가 경기 침체 여파로 브라질 공장 직원들에 대한 감원을 단행했다.

LG전자 관계자는 4일 "경기 위축을 감안해 노조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달 말 정규직원 200명과 임시직원 300명 등 500명을 감원했다"고 말했다.

브라질 상파울로 인근에 위치한 이 공장은 휴대폰과 모니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전체 직원은 2700명으로 감원 비율은 전체의 18.5%다.


LG전자는 지난 96년에 이 공장을 설립해 연간 휴대폰 1200만 대와 모니터 300만 대를 생산해왔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감원 외에 국내 사업장이나 다른 해외 사업장 등 추가적인 감원을 계획하고 있는 곳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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