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 현대엘리 경영권 지배력 강화(상보)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12.04 17:48

현대택배, 계열사에 32만주 출자. 지분 16.41%에서 20.9%로 높아져

현대택배는 4일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에 163억2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32만주를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이번 출자가 마무리되면 현대택배의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율은 기존 16.41%에서 20.9%로 높아진다"면서 "최대주주인 현대택배의 경영권 지배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현대엘리베이터 주가가 저평가돼 있어, 투자 목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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