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파나소닉-골드만, 산요 매각협상 '최종 결렬'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12.04 16:11
산요전기의 인수를 추진중인 파나소닉이 제시한 가격에 대해 주요주주인 골드만삭스가 최종적으로 '거부' 입장을 밝혔다고 4일 닛케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파나소닉이 제시한 주당 130엔 안팎의 매수가격이 너무 낮다는 이유로 매각제안을 거절했다. 산요의 3일 종가는 169엔으로 파나소닉이 제시한 가격은 시가대비 23% 낮은 수준이다.


한편 파나소닉은 골드만삭스와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나머지 주요주주 등으로부터 산요전기의 주식을 51% 이상 취득할 예정이라고 닛케이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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