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강제로 수술대에 올릴 순 없어"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8.12.04 17:05
◈"강제로 수술대에 올려 구조조정을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4일 명동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중앙언론사 경제부장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환자인지 아닌지 판단도 어렵고, 당사자가 자금지원을 받고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나서지않는 상황"이라면서 정부가 나서서 구조조정을 강제로 할 때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전하면서.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한국 경제상황을 판단해 달라."=전광우 금융위원장, 4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UBS 코리아 컨퍼런스' 오찬 기조 연설에서 한국의 대외채무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은행은 물론 주택담보대출의 건전성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히며.

◈"차별화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는 (현 상황이) 경쟁기업과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리는 기회"=김반석 LG화학 부회장, 4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열린 '베스트 프랙티스 콘테스트' 행사에서 "탁월한 성과를 추구하는 스피드 경영을 계속 실천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자"며 임직원들에게 당부하며.


◈"금융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창을 베고 아침을 기다린다는 '침과대단(枕戈待旦)'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4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원내대책회의에서 "상임위에 민주당이 참석하지 않으면 안하는 대로 법안을 통과시키고 예산안 심사도 끝까지 해주길 바란다"고 독려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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