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용, "베트남부동산 투자전략 변경"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8.12.04 15:01

베트남 부동산 시장 상황 반영

한국투신운용은 4일 '한국월드와이드베트남부동산개발특별자산1호'와 '한국월드와이드아시아태평양특별자산1호'의 투자 전략을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분산투자를 위해 2년 주기로 3개 대상에 투자한다는 당초 전략을 3년간 3개 대상에 투자한다는 것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베트남 및 아시아태평양지역 부동산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서 이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한국투신운용 관계자는 "베트남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 가격이 급등한 이후 현재 조정기를 거치고 있다"며 "분산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투자처를 확보하는 기한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한국월드와이드베트남부동산개발'펀드는 지난 2007년 3월 16일 설정된 만기 7년의 폐쇄형 상품이다. 지난 2일 현재 설정액은 1223억300만원이며, 1일 기준 1년 수익률은 4.56%다.

2007년 6월 11일 설정된 '한국월드와이드아시아태평양'펀드는 만기 5년의 폐쇄형펀드로 같은 해 9월 5일 국내 증시에 상장됐다. 설정액(2일 기준)은 73억2800만원, 1년 수익률(1일 기준)은 24.9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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