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확대…장중 1000선 붕괴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12.04 13:41

6거래일만에 1000 붕괴..건설업 6% 하락

코스피지수가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하면서 장중 1000선이 재차 무너졌다.

코스피지수의 1000선 재붕괴는 지난달 11월26일 이후 6거래일만이다.

코스피지수는 4일 오후 1시41분 현재 전날에 비해 20.05포인트(1.96%) 내린 1002.62를 기록하고 있다. 건설업종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강화되면서 장중 999.53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건설업이 6% 이상 하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이창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에서 건설업체 관련 신용등급을 대거 하락할 예정이라는 소식과 건설기업 실사지수 최저치 등에 따라 건설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관의 매도세 확대도 장중 1000선 붕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관은 투신이 1814억원을 순매도하는 등 211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2367억원의 순매수로 맞서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외국인은 29억원을 순매수하면서 관망세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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