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포수 최승환, 1살연상 리포터와 7일 결혼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8.12.04 13:30
프로야구 선수 최승환(30·두산 베어스)이 오는 7일 신부 정영경(31)씨와 결혼한다. 예식은 양재동 더제니스(하이브랜드 패션관 6층)에서 이날 오후 2시 열린다.

두산 베어스 포수 최승환은 지난 6월 LG에서 이적했다. 안정적인 투수 리드와 2루 송구 능력이 그의 장기. 동료 포수 채상병과 함께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신부 정씨는 현재 EBS 리포터로 활동 중이며,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만에 결혼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뒤 4박 5일 일정으로 필리핀 수리가오로 신혼여행을 다녀 온 다음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신접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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