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그룹, 어려운 이웃에 114억원 지원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8.12.04 12:41

정몽구회장·임직원 명의 100억원 등‥연말까지 자원봉사 병행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연말을 맞아 정몽구 회장(사진)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 명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성금 100억원을 냈다고 4일 밝혔다.

또 연말까지 1만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봉사 주간'을 운영, 자원봉사와 함께 온풍기, 세탁기 등 14억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등 소외이웃에 전달키로 했다.

특히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현대캐피탈 등 18개 계열사의 경영진과 임직원은 이 기간 동안 전국의 자매결연 복지시설 250여곳과 소외이웃 2000여세대를 방문,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위문 △유아 돌보기 △무료급식 지원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임직원 4000여명이 참가하는 '사랑의 쌀 나눔 봉사대'를 구성, 전국 저소득 가정 및 복지시설을 방문해 햅쌀(20kg) 1만포대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소외이웃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봉사 활동을 상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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