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보스포러스 해협으로 나눠져 있는 유럽과 아시아대륙을 5.4km의 복층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공사로 과거 리비아 대수로 공사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SK건설(시공지분 26%)은 터키업체인 야피메르케지사와 국내업체 극동건설, 남광토건, 한신공영, 삼환기업과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입찰에 참가해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계약한 뒤 4년 7개월동안 진행되며 유지보수와 운영은 준공 후 26년 동안 이뤄집니다.
SK건설 해외사업본부장 서석재 상무는 "이번 수주는 SK건설의 글로벌 전략 아래, 시장의 다변화와 사업영역의 확대를 추진한 노력의 성과”라며 "이를 기반으로 전세계 해저 터널 분야 및 해외 사업 개발 영역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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