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1호 항공기 도입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12.04 10:43

연내 김포∼제주 노선 취항 목표

연내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저가항공사 이스타항공이 첫 비행기를 도입했다.

이스타항공은 4일 영국에서 도입하는 1호기가 현지에서 국토해양부의 수입 감항검사를 마치고 오만과 하노이를 거쳐 김포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B737-NG 기종은 미국 보잉사에 제작한 제트기로 전 세계적으로 2000여대가 운항되고 있다"며 "2, 3호기의 경우는 보잉이 지난해 생산한 항공기로 국내에서는 가장 기령이 낮은 최신형 제트기"라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은 또 세계 3대 정비업체인 에스알 테크닉사(SR Technics)와 업무제휴를 맺고 24시간 실시간 정비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양해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앞으로 운항증명(AOC) 취득에 필요한 시험비행을 거친 후 연내에 김포∼제주 노선에 정식 취항할 예정"이라면서 "내년 초에 2, 3호기가 차례로 청주∼제주, 군산∼제주 노선을 날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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