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하루 1편 인천~방콕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4일 밝혔다.
16일 이후 일정에 대해서는 나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태국 시위대의 반정부 농성으로 지난달 26일부터 4일까지 운항을 중단했다.
아울러 아시아나는 승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인천~방콕 노선 항공권의 환불 및 일정 변경 수수료를 면제할 예정이다.
또 운항 중단 사태로 유효기간이 만료된 항공권에 대해서도 별도의 수수료 없이 오는 15일까지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수완나품 공항이 폐쇄된 기간 동안 방콕 내 한국인 수송을 위해 방콕 인근 우타파오(파타야) 공항에 왕복 7회의 항공편을 투입해 총 1600여 명을 안전하게 수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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