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BOE 오늘 '대폭' 금리인하 예상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12.04 09:01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은 4일 정책회의를 개최, 추가적인 금리 인하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CB는 현재의 3.25%에서 2.5%로 0.75%포인트를, BOE는 3.0%에서 2.0%로 1.0%포인트를 각각 낮출 가능성이 높다.

ECB가 0.75%포인트의 금리를 낮추면 최근 10년간 최대폭 인하이며, 영국 기준금리가 2%까지 내려가는 것은 1694년 BOE가 설립된 이후 최저치와 같게 된다.

금리인하폭 전망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하루짜리 오버나잇 스왑시장은 BOE의 가 무려 1.5%포인트의 인하에 나설 것을 반영하고 있다.

전 유럽부흥은행(EBRD)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을 역임했던 빌렘 뷰터 런던정경대학(LSE) 교수는 "앞으로 다가올 침체가 너무 깊고 오래갈 것이기 때문에 2009년 중반에 들어서면 많은 국가의 금리가 제로수준에 도달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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