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대책 한달 서울아파트 시총 11조 원 증발

머니투데이 조정현 MTN 기자 | 2008.12.04 17:14
정부가 부동산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11.3대책을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아파트 시가총액이 11조 원이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서울지역 아파트 19만 2백10가구의 시가 총액을 조사한 결과, 11.3대책 당시보다 11조 천5백억 원 줄어든 6백77조 3천백1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반아파트와 재건축 모두 감소세를 보여 일반아파트의 경우 8조 천7백65억 원 줄었고, 재건축도 2조 9천7백34억 원 하락해 3.83% 떨어졌습니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2조 7천7백82억 원 줄어 가장 감소폭이 컸고 이어서 송파구와 서초구, 양천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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