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북부 두에 지방의 르노 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자동차 업계에 대한 정부 지원 대책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 계획에 투입될 자금 규모는 200억 유로로, 이는 프랑스 국내총생산(GDP)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자동차업계 지원안에는 기존의 중고차를 폐차시키고 새 차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1000 유로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 등이 담겨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와 함께 건설분야 지원책도 공개할 예정이다. 프랑스 현지 언론들은 주택 구입에 필요한 대출의 경우 이자율 0%를 확대 적용하고 주택구입과 관련한 부가세를 인하해주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또 100억 유로를 공공주택 건설에 투입하는 방안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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