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비용도 당초 예상보다 소폭 증가해 기업들의 순익 제고 노력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 미국의 3분기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이 1.3% 상승해 예상치인 0.9%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노동 비용은 2.8% 증가해 앞서 발표된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인 3.6%를 밑돌았다.
무디스 이코노미 닷컴의 애런 스미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업이 성장률 저하에 대한 대책을 내놓으면서 생산성이 향상되고 있다"라며 "감원 등 수단을 통해 기업은 순익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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