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일제 하락...기술주 약세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12.03 17:38
3일 하락 출발한 유럽증시는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예상보다 악화된 실적 전망을 발표한 기술주와 유가 급락에 영향을 받은 석유 관련주가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30분(런던시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3% 밀린 4100.9를, 프랑스 CAC40지수는 1.07% 하락한 3119.1을 나타내고 있다. 독일 DAX 30지수도 1.37% 내린 4469.73을 기록중이다.


유럽 2위 반도체 생산업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는 내년 매출이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인피니언은 22% 급락세다. 유럽 최대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인 ASML도 4.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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