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홍보관, 서울 명소 꿈꾼다

머니투데이 박동희 MTN기자 | 2008.12.03 20:07
< 앵커멘트 >
서초동에 새롭게 둥지를 튼 삼성전자가 시민들과의 친근함을 강조한 홍보관을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의 디지털 기술을 모두 집결했다고 합니다.
박동희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걸음에 맞춰 화면이 켜지고, 음악의 박자가 빨라질수록 동물들의 춤 사위가 커집니다.



즉석에서 찍은 사진이 벽면에 나타나고, 자신이 쓴 글귀가 홍보관을 가로지릅니다.

삼성전자가 서초동으로 옮겨오면서 마련한 홍보관입니다.

[인터뷰]폴커 클래스 /휴렛팩커드 근무

“이런 곳을 이전에 본적이 없다. 아이디어가 좋고, 매우 마음에 든다”

홍보관을 누구나 와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입니다.

단순한 기업 홍보관을 넘어 서울 강남의 명소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신원일 /삼성전자 홍보관 운영실장
“모든 고객들에게 열려있는 공간이고요, 자유롭게 오셔서 제품도 사용할 수 있고요, 사람을 만날 수도 있고요.”

디지털 세상의 등대 또는 디지털 세상의 기쁨이라는 뜻의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

이처럼 홍보관을 비롯해 친근함과 감성을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정한 삼성전자가 불황의 파고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TN 박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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