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코리아, 고효율 수전해시스템 개발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8.12.03 14:48
이엠코리아는 중소기업청의 기술혁신개발사업 전략과제 지원업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개발과제명은 ‘전해효율 향상을 위한 다공판 및 극판 구조 수전해 종합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올 9월1일부터 2년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2억5000만원이고 정부는 1억80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수전해방식으로 얻는 수소에너지는 물과 전기만으로 생성되는 무공해 청정에너지다. 수소에너지는 일반연료와 원자력 및 자가발전시스템, 수소자동차, 우주항공연료, 수소연료전지 등 거의 모든 분야에 이용할 수 있다.

이엠코리아는 창업초기부터 수소에너지 개발사업에 착수, 관련원천기술 및 특허기술의 확보하고 태양광 연계 시범설비를 구축한 바 있다. 수소스테이션을 상용화할 수 있는 기반기술로 “알카리형 수소발생장치”를 개발, 실용화단계에 있다.


알카리형 수소발생장치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주로 채택하는 태양광, 풍력과 연계한 수전해 방식의 수소스테이션 상용화 기술이다. 수소 순도는 99.99%로서 신뢰성 확보와 안정성 문제를 해결했다.

이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개발과제를 통해 수소발생량과 수소순도, 전해효율을 더욱 향상시키겠다”며 “소비전력과 물소비량 등 에너지를 절감하는 구조로 높은 경제성을 지닌 전해조기술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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