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목표주가 6만4000원, "매수"

머니투데이 박소현 MTN 기자 | 2008.12.03 13:44

[MTN 오후의 투자전략]실시간 기업리포트

< 앵커멘트 >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오늘 어떤 종목들을 주목하고 있을까요.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는 종목 리포트들 점검해 보겠습니다. 박소현 기자~ 네, 박소현입니다.

[질문 -1]
오늘 건설주가 괜찮은 성적을 내주고 있는데요.
건설업종 리포트 준비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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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현대건설에 관련된 리포트를 살펴볼까 합니다. 건설업종은 올해 들어 가장 낙폭이 컸던 업종으로 꼽힐 텐데요. 최근 들어서는 그동안의 하락폭을 만회하면서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부증권은 현대건설의 경우,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 평가하고 있는데요. 현대건설은 미분양주택수와 프로젝트 파이낸싱 잔액 모두 타 경쟁사에 비해 낮은 수준입니다. 리스크가 그만큼 낮다는 의미인데요. 수주잔고가 40조원에 이르러서 보유하고 있는 잔고만으로도 성장이 가능한 기업이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경기침체속에서도 해외시장에서의 수주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인데요. 동부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64,0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현대자동차 에 관한 리포트 살펴봅니다.
신흥시장 속에서 소형차의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중소형차급 비중이 커서 경쟁 메이커와 비교했을때 재고율이 현저히 낮습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 원유로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현대차의 입장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을 하고 있는 부분인데요. 국내외 자동차 판매대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최근수준만 유지된다면, 영업실적은 당분간 괜찮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게 키움증권의 분석입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66,000원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서울반도체입니다. 친환경 광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LED시장은 응용분야가 다양해지고, 정부의 육성 의지도 강하기 때문에 당분가 가파른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서울반도체는 LED분야의 선두업체로써 향후 조명 등 직접적인 응용분야로 확대가 용이합니다.


특히 서울반도체는 조명 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LED시장이 활성화 될 경우 큰 폭의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 최근 LED관련 특허 소송으로 매출액의 10% 정도가 소송비용으로 빠져나가고 있는데요. 단기적인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겠지만, 소송이 끝나는 2010년부터는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한화증권은 서울반도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13,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질문-2]
경기가 나빠지고, 물가는 상승하면서 최근 라면 수요가 늘고 있다던데요. 라면을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이럴 때 더 큰 수익을 거두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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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웰빙트렌드가 열풍을 일면서 한동안 판매량이 감소했던 라면수요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급격한 물가상승은 저가성 소비재인 라면판매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밀가루 가격이 인하되면서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가 부담은 점차 줄어들 전망입니다.

농심에 관한 리포트 살펴보겠는데요. 국내 식품시장에 대한 대안으로 농심은 해외시장에도 진출한 바가 있습니다. 해외시장의 성과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고, 라면판매량의 증가로 인한 수익도 커지고 있기 때문에 IBK투자증권은 농심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를 296,5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교육 관련 기업, ‘메가스터디’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메가스터디의 10월, 11월 성장률은 지난 3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12월에는 수능이 끝난 직후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매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올 4분기 성장률은 다소 부진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내년은 다릅니다. 올해 수능의 난이도가 높아졌고, 수능 등급제가 폐지되면서 앞으로 수능시험에 대한 의존도는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입시제도의 변화가 메가스터디에게는 긍정적인 영업환경으로 작용될 전망인데요.


우리투자증권은 메가스터디에 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가는 280,000원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웅제약’에 관한 리포트도 점검해 보겠습니다.
대웅제약은 내년 1월부터 ‘보톡스’ 판매계약이 종료됩니다. 이렇게 되면 관련 품목의 판권회수 리스크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신증권은 대웅제약에 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습니다. 환율 상승으로 인해 하락한 영업이익률이 환율안정으로 점차 개선될 전망이고, 하락 리스크들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주가수준은 과도하게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목표가는 84,000원을 유지했습니다.

12월 3일, 실시간으로 올라온 기업리포트들 점검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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