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대림 신동아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머니투데이 임성욱 MTN 기자 | 2008.12.03 19:47

리모델링 분양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쌍용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신동아 아파트의 리모델링 공사도 맡게 됐습니다.

쌍용건설은 최근 개최된 아 아파트 주민총회에서 우선협상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리모델링을 통해 1987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기존 72㎡와 92㎡, 115㎡형에서 99㎡과 126㎡, 157㎡형으로 각각 탈바꿈하게 됩니다.

쌍용건설은 주거공간 외에도 지하주차장과 엘리베이터 홀, 로비라운지 등 주민 공용공간도 리모델링 범주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특히 벽식구조에 'ㄱ'과 'ㅁ'자 배치라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후면과 측면 등 전방위 증축을 통해 26개 타입의 주택형 설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가구별 공용면적도 대폭 늘려 1층에 로비라운지와 세대별 수납공간을 만들고 비좁았던 엘리베이터홀과 계단실을 넓히는 등 주거공간 외에 공용공간의 활용성도 극대화시킵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시공사 선정을 계기로 사업 추진 중인 당산동 평화, 염창동 우성과 함께 향후 서울 남서부 지역에서의 리모델링 수주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