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 2Q 성장률, 0.1%..예상 하회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12.03 10:17
지난 분기 호주의 경제성장률이 전기의 0.4%에서 0.1%로 둔화됐다.

호주 국가통계국은 2분기(6~9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1%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인 1분기 호주의 경제성장률은 0.4%(수정치)를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은 호주의 2분기 경제성장률을 0.2%로 점쳤다.


성장률 둔화는 부동산, 증시 위축으로 인해 소비자와 기업의 경기 신뢰가 동반 추락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호주 증시 ASX지수는 연초 대비 43% 급락했으며 최근 호주의 주택 가격은 1978년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호주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호주 중앙은행은 지난 9월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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