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성탄트리 장식대신 나눔실천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12.03 11:42

연말 사옥 성탄트리 장식 비용 아껴 나눔경영 실천

SK텔레콤이 연말 사옥 안팎을 크리스마스트리로 장식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아껴 시각장애아동 치료비를 내놓았다.

SK텔레콤은 3일 시각장애아동 40여 명을 치료할 수 있는 5000만원을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연말 사옥 장식비용을 아껴서 모은 것으로 선천성 백내장, 미숙아 망막증 등 안과 질환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사용된다.


권오용 SK텔레콤 홍보실장은 "올해 국내외 경기 침체를 감안해 소외계층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나눔 경영’을 더 많이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기부에 따라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대신에 사옥 내외부에 설치된 LED 아트전광판 ‘코모’(COMO)를 통해 크리스마스 영상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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