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모론 레드로 알헤시라스항만청 회장을 비롯해 60여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의 물류현황 등을 홍보하고, 박정원 한진해운 사장 등 알헤시라스 전용터미널 개발 담당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12월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방한 중인 안달루시아 대표단은 향후 부산항만청과 한국 기업 등을 견학하고, 안달루시아주 및 알헤시라스 항만 홍보 행사를 진행해 왔다.
박 사장은 이날 대표단에게 "앞으로도 안달루시아와 한진해운이 사업 파트너이자 좋은 친구로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상호 협력과 발전을 당부했다.
스페인 안달루시아주에 위치한 알헤시라스항은 유럽과 남/북미주, 아프리카 등을 연결하는 지중해의 관문으로 한진해운은 2010년 7월 개장을 목표로 총면적 29만2000㎡ 규모의 전용터미널을 개발중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