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SRI펀드 1500억원 신규집행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8.12.03 10:11
국민연금관리공단이 1500억원 규모의 '사회책임투자(SRI)'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기 위해 6개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사전심사에 들어갔다.

3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6개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SRI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해 6개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향후 운용계획 등을 보고 받고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이번주안으로 위탁운용사를 선정, 회사별로 500억원씩 총 1500억원의 자금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위탁운용사 선정에 참여한 곳은 동양투신운용,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산은자산운용, 우리CS자산운용, 한국투신운용, KB자산운용 등이다.


SRI는지배구조가 우수하고 사회책임을 다하며 친환경적인 기업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선진국에선 보편화된 투자방법이다.

국민연금은 지난 2006년 11월부터 위탁운용을 통해 SRI를 시작했고 2008년 10월말 현재 총 5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한편, 국민연금은 내일부터 1800억원 규모의 주식형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기 위해 12개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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