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LG화학 회사분할은 중립재료"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 2008.12.03 10:01
골드만삭스는 2일 LG화학의 회사 분할계획 발표와 관련, "소액주주와는 무관한 단순분할이기 때문에 중립적인 뉴스"라고 평가했다.

투자등급과 목표주가도 바꾸지 않았다. 전망치의 수정 여부는 아직 검토 중이며, 회사 측이 더 밝힐 세부사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이번 분할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결정이 될 것이라 평가했다. 장기 성장계획의 실행을 용이하게 할 것이며, 각기 다른 목표ㆍ전략ㆍ문화를 지닌 두 회사로 하여금 더 효율적인 자원분배를 가능케 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또한 LG화학의 '재벌 디스카운트'를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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