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등 미국 자동차 '빅3'의 자구책 노력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신용경색 완화를 위한 각종 긴급 대출프로그램 시한 3달 연장 등으로 다우지수 3.3%, S&P500지수 4.0% 반등하는 등 영향을 받아 코스피도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순매도가 1400억원이 넘는 등 여파로 강한 오름세는 제약되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3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전날에 비해 9.67포인트(0.95%) 오른 1032.8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선 가운데 기관이 프로그램 순매도를 앞세워 대응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1179억원과 9억원을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11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순매도는 1409억원이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3.2% 오르면서 강세다. 운수장비와 건설도 2.6%와 2.4% 반등하고 있다. 전기전자는 0.2% 강보합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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