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지수조정에 펀드도 순유출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12.03 08:56

지난 1일 주식형펀드서 243억원 유출

코스피지수가 5일만에 조정을 보였던 12월 첫날 주식형펀드에서도 자금이 빠져나갔다.

3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243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하룻만의 자금유출이다.

ETF(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주식형펀드에서도 118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5일만에 다시 순유출로 돌아선 것.



코스피지수는 1일 17.45포인트 하락해 5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또 MMF와 채권형펀드에서도 각각 1553억원, 4374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주식형펀드 순자산도 1일 하루에만 8729억원이 줄어들어 80조901억원으로 80조원선에서 다시 턱걸이하고 있다.

펀드별로는 교보파워인덱스파생상품 1-A과 교보파워인덱스파생상품 1A 2로 각각 24억원, 22억원의 돈이 들어온 것을 제외하면 뚜렷한 유입 흐름이 없었다. 반면 미래에셋TIGER200상장지수에서 78억원, 교보파워인덱스파생상품 1-B에서 71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해외 펀드에서는 미래에셋차이나어드밴티지주식형 1으로 154억원의 돈이 들어왔다. 반면 도이치브릭스플러스재간접U- 1에서 131억원의 돈이 빠져나갔고 슈로더팬유럽주식형재간접-자(A)-종류(A)에서도 97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도이치포스트일레븐플러스종류형재간접clsA에서도 33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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