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SKT와의 시너지 기대-SK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12.03 08:41
SK증권은 3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SK텔레콤과의 시너지효과가 점진적으로 실체를 나타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박상현 연구원은 "SK텔레콤과 영업환경을 결합하면서 비용이 절감되는 등 실적이 개선되는 시너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SK브로드밴드의 투자관점은 여전히 SK텔레콤과의 시너지"라며 "SK텔레콤의 영업채널과 브랜드가치를 활용한 가입자 기반 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K 브로드밴드는 전체 이동통신 유통매장수의 44%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SK 텔레콤의 영업채널을 별도의 비용 없이 독점적으로 이용하는 효과를 당장 올해 4 분기부터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SK 브로드밴드가 포화상태인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 4분기에 10만명 이상의 가입자 순증 규모를 달성한다면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12월 1일부터 시행한 웅진코웨이(약 300만 가구고객 확보)와의 제휴마케팅은 SK브로드밴드의 영업채널 전환속도를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의 영업채널 체질개선으로 내년 영업이익률은 2.2%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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